[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원주시가 공급하는 수돗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음용수’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원주시는 최근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통해 원주정수장, 신림정수장, 귀래정수장, 광역상수도(송전정수장)에서 생산·공급하는 정수를 지난해 매월 검사한 결과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 먹는 물 검사기준 60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매월 먹는 물 검사 결과와 수질 정보 등이 담긴 품질보고서를 작성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며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주시 수도과장은 “상수원, 정수장, 배수지, 수용가로 이어지는 생산과 공급 과정에 대한 철저한 관리는 물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음용율 향상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를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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