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남원시가 전북지역 시·군 가운데 교통문화지수 1위로 선정됐다.
29일 남원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 교통문화지수’ 평가 결과 도내에서 유일하게 A등급(83.99점)을 받았다.
특히 남원시는 전국의 30만명 미만 지자체 49곳 중에서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7위에서 4위로 올라서면서 교통문화 선진도시로 도약했다.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교통문화의 기본이 되는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18개 지표를 평가(관측·설문·문헌조사), 문화지수는 A등급부터 모두 5단계로 분류된다.
남원시는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방향지시등 점등률, 규정속도 위반 빈도 등에서 유사 규모의 타 지자체 대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이륜차 승차자의 안전모 착용률 등 이번 평가에서 미흡한 부분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개선해 선진국 수준의 교통안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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