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후보지 15개소 선정

전북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후보지 15개소 선정

초저온 공급 화이자‧모더나 등 mRNA백신 접종
의사회‧간호사회와 민간인력 확보…3월부터 본격 가동

기사승인 2021-02-01 12:01:30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가 도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최종 후보지 15개소를 선정했다. 이들 후보지에 대한 현장평가를 통해 빠르면 3월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1일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27개소 후보 중 최종 후보지 15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구 50만 이상인 전주시는 2개소, 그 외 시군은 각각 1개소를 예방접종센터 후보지로 선정했다.

후보지는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선정기준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충분한 면적이 확보되고, 자가발전과 냉난방, 환기 시설이 구비된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이 소유·관리하는 실내 공공시설이다.

도는 15개소 후보지에 대한 현장 방문평가를 거쳐 인구 규모 등을 고려해 지역별 예방접종센터 수와 규모를 최종 결정,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에 따라 3월 중 1개소, 5월 중 14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는 화이자와 모더나 등 초저온 유통이 필요한 mRNA백신 접종이 이뤄진다. 

접종센터는 화이자(영하 75℃±15)와 모더나(영하 20도)와 같은 초저온 유통이 필요한 백신을 접종하게 되며, 이를 위해 선정된 후보지에는 초저온 냉동고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접종센터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의료인력은 의사회와 간호사회 등과 협의를 통해 민간지원의사(간호사)을 모집·선발해 예방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전북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최훈 행정부지사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선정을 위한 철저한 준비로 도민 모두가 안전하게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zzpark@kukinews.c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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