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진안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에 신속한 대응으로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나섰다.
2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 동선을 신속히 파악하고 방문지역과 관련 마을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쳤다.
진안 4·5번 확진자는 노부부로 경기도 성남의 확진자와 접촉한 5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4번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군은 군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해 확진자 추가 발생을 알리고, 동선에 포함된 이들에 대해 긴급 검체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현재 의료원과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 2개소에 더해 공설운동장 입구 만남의 광장에 드라이브 스루형 검사소와 일반검사소를 갖춘 임시 선별진료소 2개소를 추가 설치해 운영, 코로나19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진안군민이면 누구나 무료 진단검사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더 이상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며 “방역수칙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함께 설 명절에는 타 지역 거주 가족·친지 고향 방문을 자제해 청정지역 진안을 지켜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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