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정읍의 대표 관광지 내장산국립공원과 옥정호 구절초 지방정원이 꼭 한번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 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대표 관광지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2년에 한 번씩 선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전북 6곳 중에서 정읍시만 유일하게 2곳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호남의 금강으로도 불리는 내장산은 가을철 단풍이 절경으로 예부터 조선 8경의 하나로 꼽혔다.
내장산국립공원은 가을 단풍도 절경이거니와 봄, 여름, 겨울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천혜의 경관을 자랑한다.
내장산은 한국 관광 100선에 4번째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위상을 재확인했다.
이번에 처음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구절초 테마공원은 옥정호 상류의 소나무 동산에 가을 야생화 구절초 만발한 공원이다.
솔숲 구절초와 함께하는 자연 친화적인 지방 정원으로 전국적인 출사 명소, 여행명소로 손꼽힌다.
이번 선정으로 내장산국립공원과 구절초 공원은 앞으로 2년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관광지로 전 세계와 전국의 관광안내소, 여행관광정보 홈페이지에 홍보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 한국의 대표 관광지로 실리고, 영어, 일어, 중어 등으로 번역해 전 세계에 소개된다.
유진섭 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에 두 곳이 선정된 것은 정읍의 큰 자랑”이라며 “코로나 블루로 지친 국민들이 정읍의 향기를 만끽하고 힐링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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