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김제시 교동 성산공원의 성산전망대 통신 기지국이 철거가 본격 추진된다.
김제시는 오랫동안 도심공원인 성산공원에 세워진 철제 구조물 성산전망대 통신 기지국 철거를 위해 해당 통신사와 최종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성산전망대는 1996년 준공된 지하 1층, 지상 3층의 높이 22m 규모로 건축 당시 김제시는 옛 한국이동통신과 협약을 맺고 총 사업비 8억 6200만원 중 5억원의 사업비를 조달받아 통신사 측에 기지국 등 사용권을 부여해 현재까지 존치돼왔다.
시 관계자는 “성산공원 철제 기지국 철거를 위해 2008년부터 통신사측과 협의를 추진, 현재 마무리 단계로 연내 철거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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