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설을 맞아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을 위해 비대면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12~14일까지 비대면 SNS 인증사진 이벤트인 '보문단지에서 소(牛) 찾아보이소(牛)'가 진행된다.
참가자는 보문단지, 보문호반 산책길을 걸으며 보문호반광장, 보문정, 물레방아광장 등 5개 보문단지 언택트 명소를 방문한 뒤 신축년을 기념해 설치된 백우(白牛) 조형물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으면 된다.
보문호반 광장에서는 '보문단지 추억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설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투호 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장이 설치된다.
새해 다짐을 남길 수 있는 느린 우체통도 운영될 예정이다.
보문호반광장에 설치된 원형 전광판에는 지난해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선정, 화제가 된 '경북 언택트 관광 23선' 홍보가 펼쳐진다.
김성조 사장은 "경북 관광이 황소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주춧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벤트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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