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임실군이 설 명절연휴 코로나19 방역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임실군은 설 명절연휴 11일부터 14일까지 생활민원을 해결하고 코로나19와 AI 방역체계 유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재난재해대책반과 생활환경개선반, 상하수도대책반, 교통대책반, 의료방역대책반, 가축방역대책반 등 총 6개반을 가동해 운영한다.
특히 연휴기간 생활민원을 신속해 해결해 지역민이 안전하게 가족들과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주민 비상 응급진료를 위해 24시간 보건의료원 응급실과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보건의료원(063-640-3110, 3171)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설 명절연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임실사랑상품권’ 10% 할인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모바일과 지류 각각 50만원씩 총 100만원으로 일시적 상향 조정했다.
임실형 재난지원금은 지난해 설과 추석 명절에 이어 올해 설 명절에도 생계형 이중고를 겪는 저소득층 차상위계층과 65세 이상 노인, 중증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1151가구를 대상으로 15만원에서 25만원의 임실사랑상품권이 배부됐다.
심 민 군수는 “군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설 명절을 보내고, 민생경제도 살아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많이들 어렵고 힘들지만, 가족과 이웃을 위해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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