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미래캠퍼스 ‘re.do studio’팀, 디자인 국제무대서 빛봤다

연세대 미래캠퍼스 ‘re.do studio’팀, 디자인 국제무대서 빛봤다

기사승인 2021-02-04 14:39:24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디자인예술학부 ‘re.do studio’팀.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미래캠퍼스부총장 권명중) 디자인예술학부 ‘re.do studio’팀이 국제무대에서 연이은 수상을 차지하면서 독보적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re.do studio’팀은 디자인예술학부 최재문(4학년) 학생을 포함해 건국대학교 황동규, 김인환 학생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8월 2020 스파크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물통 정수기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Pumper’를 출품하며 동상을 수상했다. 이어 같은 해 12월엔 하나의 줄로 양 쪽의 가방끈 길이를 쉽고 정확하게 맞출 수 있는 가방인 ‘Balance-backpack’ 디자인으로 금상을 차지한 바 있다.

올 1월 IDA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Balance-backpack’ 디자인으로 금상을 수상함으로써 우수한 디자인 역량을 입증했다.

물통 정수기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 ‘Pumper’.

스파크 국제 디자인 어워드는 ‘더 나은 디자인을 통해 더 나은 생활을 촉진한다’를 목표로 IDEO, McLaren, Sennheiser 등 세계 유명 기업의 디자인 전문가들이 심사하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꼽힌다. 

IDA(International Design Awards) 디자인 어워드는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다분야 디자이너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새로운 재능 발굴을 위한 공모전이다.

최재문 학생은 “성장기 아이의 경우 양쪽 가방끈의 길이가 다르면 척추변형이 일어날 수 있다는 문제점을 고치고자 이를 쉽고 정확하게 맞출 수 있는 ‘Balance-backpack’을 디자인하게 됐다”면서 “주기적인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팀원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들의 문제점을 재해석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의 줄로 양 쪽의 가방끈 길이를 쉽고 정확하게 맞출 수 있는 가방 디자인 ‘Balance-backpack’.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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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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