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평창군이 영농 시기에 맞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작물 재배필지를 소유한 3982농가를 대상으로 4만7342톤의 유기질비료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평창군은 2월초 국비 1차 2만4961톤(18억9500만원), 군비자체사업(1차) 2만1540톤(16억3600만원), 군비자체사업(2차) 842톤(6500만원)을 확정했다. 이는 총 신청물량 5만8026톤 대비 86% 수준이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필지를 소유하면서 당초사업을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은 1월중 군비자체사업(2차) 추가신청을 통해 확정했다.
군은 살포 희망시기에 맞춰 적기 공급으로 올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공급은 지역농협을 통해 2월 중순부터 실시된다. 해당 지역농협에서 일괄 공급하므로 영농기 이전에 인수 받아 살포하면 된다.
이상명 군 농업축산과장은 “공급량이 부족하지 않게 군비 예산을 책정했으나 2020년 대비 국비지원액 감소로 면적 신청량 대비 100%를 지원하지 못하게 돼 안타깝다”며 “확정된 물량에 대해서 적기에 비료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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