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고창군청 로비에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한 이들의 뜻을 기려 ‘명예의 전당’이 운영된다.
고창군은 지난해 지역에서 나눔과 봉사로 헌신한 군민 100명을 선정해 올 상반기‘명예의 전당’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군청 로비에 설치된 명예의 전당은 나눔과 봉사 기부의 100개의 열매를 상징하는 헌액패가 나뭇가지에 각각의 소중한 얼굴들과 활동사진 등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전당에는 20여 년간 꾸준히 헌혈한 퇴직공무원, 부부가 함께 또는 각자의 영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난 한 해 봉사시간 누적 470시간과 248시간을 달성한 우수봉사자 부부, 방역 봉사활동에 뛰어든 지역사회단체, 매년 꾸준한 나눔과 봉사 기부 등 다각적인 사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이웃돕기 우수기업,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1억원의 거금을 기부하신 칠순의 할머니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 기부자들이 헌액됐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과 봉사 기부의 뜻을 펼치는 숨은 군민들을 찾아 귀중한 뜻이 열매로 맺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명예의 전당은 상·하반기 100명의 헌액대상자를 선정해 교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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