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모더나, 화이자 등 초저온 보관이 필요한 15개소 예방접종센터와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백신을 접종할 위탁의료기관 지정에 나섰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5일 냉장 상태(2~8℃)에서 보관이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의 백신을 접종할 위탁의료기관 참여 의향 수요를 조사한 결과, 기존 국가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629개소, 신규 의료기관 2개소 등 총 631개소에서 참여 의사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1일 화이자(영하 75℃±15)와 모더나(영하 20도) 등 초저온 유통이 필요한 mRNA백신 예방접종센터 최종 후보지 15개소를 선정했다. 

도는 정부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 대해 시·군 합동 현장점검과 코로나19 예방접종 교육 이수 확인 등을 통해 선정기준에 부합한 경우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을 접종한다. 백신은 전담 공급업체에서 냉장 상태(2~8℃)로 운반되어 접종 기관까지 안전하게 배송하게 된다.

전북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최훈 행정부지사는 “백신이 공급되는 즉시 도민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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