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남원시는 설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수립, 고강도 방역활동에 나선다.
8일 남원시에 따르면 설 명절연휴에도 코로나19 차단 방역을 위한 선별진료소(오전 9시~오후 6시)를 운영하고, 코로나 확진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실을 운영해 비상근무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설 연휴기간 고향 방문 자제를 권고하는 현수막을 읍‧면‧동 40곳에 설치, 전광판과 SNS, 마을방송, 안전재난문자 등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를 독려하고 있다.
명절연휴에도 자가격리자 관리에 1:1 전담공무원이 증상 모니터링 2회와 매일 2회이상 유선으로 확인하고, 불시에 현장점검이 이뤄진다.
확진자에 대해 정신건강전문요원 유선상담(1577-0199)을 통해 심리지원도 병행된다.
명절연휴에 방문객이 집중되는 전통시장, 승화원, 공중화장실 등에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골프장,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은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과 5인 이상 모임 금지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연휴기간 가급적 지역이동을 자제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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