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2단계 '착공'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2단계 '착공' 

2025년 준공 예정...1·2단계 준공 시 경제파급효과 27조원, 고용유발효과 6만여명

기사승인 2021-02-08 16:04:07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2단계 착공식 참석자들이 축하 박수를 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2단계 공사가 8일 착공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블루밸리 국가산단 2단계 조성공사는 1517억원을 투입,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 곳에는 지역 주력 사업인 철강 관련 부품을 비롯해 에너지·IT, 기계·철강·자동차·선박 부품 산업이 유치될 전망이다.

서남진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블루밸리 국가산단 2단계 조성까지 완료되면 환동해권 산업경제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신산업 육성을 위한 터전이 되는 명품 국가산업단지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LH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래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국가전략 핵심 산업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루밸리 국가산단은 한국토지공사(LH)가 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일대 600만㎡(1단계 290만㎡, 2단계 310만㎡)에 총사업비 736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남포항IC, 포항공항, 영일만항 접근성이 뛰어나 물류비 절감이 가능하고 인근 산업단지와 비교해 분양가도 3.3㎡당 55만원으로 저렴하다.

모든 조성이 완료되면 경제파급효과는 27조원, 고용유발효과는 6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블루밸리 국가산단 1단계 조성공사는 현재 공정률 98%로 3월 준공 예정이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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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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