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설 명절 2천억원 신속 집행

전북도, 설 명절 2천억원 신속 집행

소외계층‧소상공인 지원, 정비사업 자금 풀어 지역경제 활력 충전

기사승인 2021-02-09 16:28:49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2000억원의 자금을 풀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소외계층 지원에 나선다. 

전북도는 설 명절에 앞서 사회복지시설 및 자활근로사업 611억원, 농·축산업 분야 514억원, 소상공인(일자리)지원 152억원, 하천유지 및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633억원, 문화재 보수정비 등 90억원을 신속하게 집행한다고 9일 밝혔다.

여기에 더해 500억원을 대기 자금으로 준비해 공사 및 물품 대금이나 사회복지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할 경우 즉시 지급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달라진 지방계약법을 준수해 기성, 준공 등 검사 기간을 단축하고 기성금, 준공금, 노무비 등의 대가를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할 방침이다. 

또한 3천만원 이상 공사기간 30일 이상인 관급 공사에 대해서는 각종 장비 대금과 임금을 직접 지급(공공발주자 임금 직접 지급제)하고, 건설 공사 하도급 대금 및 임금 체불 실태를 지속적으로 확인 점검해 영세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근로자의 임금 체불을 예방할 계획이다.

유희숙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설 명절 전 신속한 자금 집행으로 도민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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