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설을 대비해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보건소 직원 112명이 비상방역대책반에 투입된다.
이들은 △선별진료소 운영 △역학조사·현황 관리 △이동 검체 채취 △해외 입국자 수송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또 확진자 대량 발생 상황에 대비, 예비 인력 80명을 편성했다.
설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진료의료기관 19곳, 휴일지킴이 약국 47곳을 운영한다.
비상 진료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은 보건소(www.gyeongju.go.kr)나 시청(www.gyeongju.go.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설 연휴가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며 "친지 방문, 여행 등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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