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전북 동부권발전사업 성과 ‘두둑’

임실군, 전북 동부권발전사업 성과 ‘두둑’

임실N치즈클러스터 육성사업 글로벌 명품브랜드 성장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 마무리, 2기 사업 본격 추진

기사승인 2021-02-10 14:55:35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임실군이 임실N치즈와 섬진강 옥정호를 핵심 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전북 동부권발전사업이 두드러진 성과를 내면서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10일 임실군에 따르면 동부권발전사업은 동부권 6개 시군의 특화발전을 위해 전북도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50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부터 2025년까지 매년 60억원을 지원하는 지역균형발전 을 위한 역점사업이다.

군은 2015년부터 작년까지 166억원을 투자한 임실치즈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을 통해 임실N치즈를 글로벌 명품브랜드로 성장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

임실N치즈축제는 ‘2020~2021 문화관광축제’ 지정과 4년 연속 전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치즈 공동브랜드인 임실N치즈는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 대한민국 원조 치즈의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임실N치즈 제2공장 준공 등 가공기반 구축으로 생산성을 높였고, 임실N치즈카페와 휴게소 판매장, 체험장을 확대 운영해 치즈산업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탰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234억원의 소득을 창출하는 활력사업으로 성장했다. 

임실치즈테마파크에는 200만명이 넘는 인원이 다녀가 치즈를 테마로 한 대표 관광지로 유명세를 떨쳤다.

민선 6기인 2015년부터 시작된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은 280억원이 투입돼 붕어섬 에코가든, 관광경관도로‘休(휴)’, 에코누리캠퍼스, 에코투어링루트를 추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붕어섬 2만평 부지에 지난해 방문자안내소를 세웠고 소나무와 구절초, 송엽국, 철쭉, 수국 등 사계절 수목을 식재해 내년 개장을 앞두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붕어섬을 잇는 출렁다리와 옥정호 스카이워크를 개장,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은 250억원을 들여 산악레포츠 체험시설과 수변 관광기반시설을 확충, 옥정호권역 친환경 생태관광거점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전북도의 전폭적 지원으로 핵심특화 자원이 지역 미래 발전을 견인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앞당겨 지역발전과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동부권 발전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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