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농지원부 일제정비'에 들어갔다.
시는 효율적인 농지관리를 위해 연말까지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농지원부는 농지현황, 소유권, 이용현황 등을 기록한 행정자료로 1000㎡ 이상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 식물을 경작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 작성 대상이다.
구성 항목은 농가주 일반사항, 농가 구성원, 소유농지 현황, 임대차 농지현황 등이다.
작성·관리는 주민등록지 행정기관(읍·면·동)에서 한다.
시는 지난해 농지원부 1만767건 중 9793건을 정비했다.
올해는 8만8449건을 중점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경작확인 대상, 임차기간 만료, 경작면적 미달 등의 농지에 대해서는 상시 정비를 통해 현행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위법사항이 확인된 농지에 대해서는 농지처분의무를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농정업무를 위해 내실있는 정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