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지난 설 명절연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88명으로 늘었다.
1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설 연휴 첫날인 11일 2명, 12일엔 5명, 13일 6명, 14일 4명이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설 연휴 첫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1072번(전주 255번)은 인천의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073번(남원 44번)은 전북 1069번(남원 43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74번(전주 256번)은 서울에서 거주 중 전주를 방문, 전날 구로구 확진자와 접촉 통보를 받고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75번(남원 45번)과 1076번(46번)은 가족으로 전북 1068번(남원 42번)과 접촉으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76번(남원 47번)은 전북 1075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1077번(전주 257번)은 인천 미추홀구에서 자녀와 함께 음악학원을 운영하는 원장으로 지난 2일부터 호흡기 증상을 보였고, 12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미추홀 음악학원 관련 확진자는 1077번을 비롯해 1079번(군산 153번)·1080번(군산 154번), 1081번(전주 258번)·1082번(전주 259번), 1085번(전주 260번)~1087(전주 262번) 등 총 8명으로 집계됐다.
1083번(완주 30번)은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1084번은 영어강사로 채용돼 해외에서 입국한 해외입국 사례로 확인됐다.
1088번(남원 47번)은 1075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검체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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