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2020 국가안전대진단' 생활안전(물관리)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안전정책·생활안전(국가안전대진단) 분야 기관·단체 11개, 개인 18명에게 정부 포상을 했다.
시는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상·하수도시설을 운영·관리하면서 8개 정수장 위험 시설물 안전관리·시설개선, 식수 전용 저수지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사고를 예방했다.
또 저지대 침수예방을 위해 두호시장 일원 빗물펌프장 보강공사, 수문 개선공사, 하수도 정비공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정수장 8곳·배수지 10곳에 포충기·여과지 대형 방충망 설치 등 선제적 대처로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공무원이 합심해 이뤄낸 큰 성과"라며 "지속적으로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