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공공 야외스케이트장 '인기리 폐장'

경주 공공 야외스케이트장 '인기리 폐장'

40일간 1만8000여명 이용...동계스포츠 시설 '안착'

기사승인 2021-02-16 12:38:58
경주 최초의 공공 아이스링크인 '야외 스케이트장·민속 썰매장' 전경. 경주시 제공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 최초의 공공 아이스링크인 '야외 스케이트장·민속 썰매장'이 성공적인 운영을 마무리하고 폐장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스케이트장 이용객은 1만8078명으로 집계됐다.

이용객의 20%가 타 시·군민으로 나타나 관광·홍보효과도 톡톡히 누렸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철저한 방역관리로 도내 우수 방역사례로 평가받았다.

시는 스케이트장 내에 포토존을 설치, 이용객들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화려한 경관조명으로 이색적인 야경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스케이트장은 방송에도 소개되며 인기를 끌었다.

주낙영 시장은 "처음 시작한 야외스케이트장이 겨울 스포츠 불모지인 경주에서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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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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