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 최초의 공공 아이스링크인 '야외 스케이트장·민속 썰매장'이 성공적인 운영을 마무리하고 폐장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스케이트장 이용객은 1만8078명으로 집계됐다.
이용객의 20%가 타 시·군민으로 나타나 관광·홍보효과도 톡톡히 누렸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철저한 방역관리로 도내 우수 방역사례로 평가받았다.
시는 스케이트장 내에 포토존을 설치, 이용객들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화려한 경관조명으로 이색적인 야경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스케이트장은 방송에도 소개되며 인기를 끌었다.
주낙영 시장은 "처음 시작한 야외스케이트장이 겨울 스포츠 불모지인 경주에서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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