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코로나19로 인해 1년 가까이 휴관한 '작은 영화관' 재개관 준비에 들어갔다.
군청 별관 1층에 자리한 작은 영화관은 87석 규모이 상영관, 매점 등을 갖추고 있다.
2018년 9월 개관 후 3개월 동안 2만1000여명이 관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019년에는 연간 7만명이 관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갔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부터 휴관중이다.
특히 작은 영화관 운영 위탁업체가 운영난을 견디지 못해 계약을 포기하면서 앞날이 불투명해졌다.
다행히 작은 영화관 주식회사가 2년간 위탁 운영을 맡으면서 재개관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김종열 문화관광과장은 "상반기 재개관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 등을 고려해 조속히 재개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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