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직주근접(직장과 주거가 가까운)과 워라밸을 추구하는 젊은층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역세권 입지의 프리미엄 오피스텔의 몸값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의 1인 가구 수는 약 906만 3362가구이다.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중은 약 39.2%로, 이제 1인 가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가구 유형으로 자리 잡았다.
통계청이 지난해 12월 펴낸 ‘2020 통계로 보는 1인 가구’를 보면 2019년 기준 국내 1인 가구는 614만8000가구로, 전체 가구(2034만3000)의 30.2%에 달했다.
대구는 28만4000가구가 1인 가구로 전체 가구(96만 9000가구)의 29.4%에 달한다. 연령별로는 20대 1인가구가 18.2%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16.8%, 50대 16.3%, 60대 15.2%로 뒤를 이었다.
이처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형 오피스텔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매매 거래된 오피스텔 중 전용면적 40㎡ 이하의 소형 오피스텔 거래량은 2230건으로 총 매매 거래의 약 55%의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전년 동월 거래량 2047건 대비 약 8.9%나 증가했다.
대구지역 부동산 한 전문가는 “소형 오피스텔의 경우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 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많이 찾는다“며 ”최근 젊은층 1인 가구들은 편리한 교통 환경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주거 비용을 아끼지 않는 추세인 만큼 역세권, 공원 등을 갖춘 입지에 구조, 인테리어가 뛰어난 프리미엄 오피스텔을 눈여겨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대구 상업과 교통 중심지인 동성로 중앙로역 인근에 ‘동성로 레몬시티’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도보 5분 거리의 역세권에 위치하며 쇼핑, 외식, 문화시설 등 풍부한 동성로의 생활 인프라를 걸어서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2.28기념 중앙공원과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등 녹지환경이 인근에 위치해 도심 속에서 여유로운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2층, 전용면적 26~29m² 오피스텔 428실 규모로 1층~2층에 근린생활 시설과 지상 6층~21층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지상에 기계식 주차시설과 함께 자주식 주차공간을 확보해 입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옥상에는 루프탑 하늘정원을 조성하는 등 삶의 질을 높이는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전 호실 복층형 구조로 쾌적성과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일부 세대에는 오픈 테라스를 적용해 생활의 여유와 특별한 도심전망까지 누릴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중구 중앙대로 323에 위치해 있으며 19일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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