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대학 개강 전 입국유학생 방역관리 특별점검

전북도, 대학 개강 전 입국유학생 방역관리 특별점검

기숙사 등 방역강화,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집중 점검

기사승인 2021-02-22 14:26:10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가 새학기를 앞두고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대학 외국인 입국유학생, 타지역 학생 방역관리 특별점검에 들어간다. 

전북도는 23일부터 시·군, 도내 대학과 함께 3월 2일까지 개강 전 도내 대학시설과 학생관리 방역상황을 전수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기숙사 수용인원 1천명 이상 중 전북대와 전주대, 원광대, 군산대, 우석대, 호원대, 한국농산수대 등 5개 대학은 도에서 직접 방문해 입국유학생 자가격리 상황, 타 지역 학생 방역관리 등을 집중 점검한다. 

올해 전북지역에 입국유학생은 12개 대학에 1147명이 입국을 마쳤고, 총 2190명이 입국할 것으로 추정된다. 
 
도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대학별 방역관리를 집중 점검, 개학 전에 미비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집중 점검사항은 사회적 거리두리 1.5단계에 따라 대면수업 준비 상황(강의실 밀집도 2/3 준수), 외국인 입국유학생 2주 의무격리 모니터링, 기숙사 입사 전 건강점검, 기숙사 출입 시 발열검사 및 전담관리인 지정 등이다. 

도는 지난해 2월부터 대학 방역관리를 위해 합동전담반 핫라인을 구축(도·시군·대학·소방·경찰), 외국인 입국유학생 관리계획 공유(지자체↔대학), 코로나19 방역물품 지원, 대학별 세부방역대책 수립 등 대학과의 공조시스템을 견고히 지켜왔다. 

유희숙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대학 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기숙사 등 고위험시설 방역관리가 중요하다”며 “기숙사 입사생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확인 후 입실조치 등 방역지침을 준수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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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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