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와 14개 시·군은 22일 도청에서 공동 관광마케팅 사업추진을 위한 공동 관광마케팅 협정서를 체결했다.

이번 관광마케팅 협정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관광객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와 14개 시·군이 공동으로 ‘전북관광협의체’를 구성했다.

전북관광협의체는 전북도와 시·군이 공동으로 관광지 56개소 발굴,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영향력이 큰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전북여행 홍보, 영상콘텐츠 제작 및 홍보 등을 추진한다.

관광협의체에서 엄선한 영향력이 큰 28명의 인플루언서들(최소 3만명 이상 팔루워 보유)은 직접 시·군을 방문해 특별한 관광자원을 취재하고 콘텐츠로 제작해 포스팅을 통해 전북 관광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또한 이들은 각각 시·군을 대표하는 영상 14편과 종합편 1편의 유튜브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외에 홍보할 예정이다.

관광홍보 콘텐츠는 2040세대 겨냥해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 영상으로 제작돼 전북 관광객 유치에도 적잖은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윤여일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객의 새로운 욕구에 적극 대응해 전북도에서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전북 관광의 즐거움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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