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민들,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 촉구

순창군민들,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 촉구

팔덕면 이장단, ‘강천산 가는 도로 확장공사 조속한 시행’ 요구

기사승인 2021-02-24 14:14:32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순창군 팔덕면 마을이장들이 24일 팔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정부와 순창군에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공사를 즉각 시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팔덕면 마을이장단 25명은 결의문을 내고 강천산으로 이어지는 국지도 4차선 확장공사를 연내 착수하고 적극적인 예산 투입, 안전조치 등을 요구했다.

국지도 55호선 구간에 있는 순창 강천산 가는 도로는 매년 15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으면서 왕복 2차선이 상습 교통정체로 주민들이 불편이 가중돼왔다.

정재춘 팔덕면 이장협의회장은 “지난 수년간 가을이면 단풍철 강천산 방문객 인파로 인한 극심한 교통정체로 고통 속에 살아왔다”면서 “이제는 정부와 순창군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해 줄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마을이장단은 “강천산 인근 팔덕지 수변개발사업과 수체험센터 등 관광시설이 추가로 조성되면 교통체증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돼 4차선 확장 공사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황숙주 순창군수도 지난 1월 기획재정부 실장급 간부와 면담을 시작으로, 이달 4일에는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 24일에는 국토부 국장 등 중앙부처와 국회를 오가며 국지도 55호선 확장 공사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 
 
황 군수는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공사는 주민의 안전과 생존권과도 직결된다”면서 “임기 내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정부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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