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전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대량 발생, 3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는 1179명으로 늘었다.
특히 이번 대규모 확진 판정은 전주의 한 실내체육시설(휘트니스)을 중심으로 넓게 퍼져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1150번(김제 111번) 전주의 실내체육시설 강사로 일한 전북 1149번(전주 282번)과 동선이 겹치는 이용자로 확인됐다.
1151번(전주 283번)과 1152번(전주 284번)도 전북 1149번과 동선이 겹치는 휘트니스 이용자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153번 확진자는 헝가리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파악됐다.
1154번(전주 285번)~1161번(전주 292번)도 전주의 휘트니스 이용자로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62번(김제 112번)은 전북 1078번(김제 109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163번(전주 293번)~1171번(전주 302번)은 전주의 휘트니스 이용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72번(전주 303번)은 전주의 휘트니스 최초 확진자인 전북 1149번과 지난 21일 카페에서 동선이 겹친 것으로 확인됐다.
1173번(전주 304번)~1175번(전주 306번)은 전주의 휘트니스 이용자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176번(전주 307번)~1179번(전주 310번)은 전주의 휘트니스 최초 확진자인 전북 1049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체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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