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기숙사 입소대기자 1명 코로나19 확진

원광대학교, 기숙사 입소대기자 1명 코로나19 확진

27일부터 2천여명 기숙사 입소생 전체 검체 검사 후 기숙사 입소
익산시, 기숙사 입소대기자 검사결과 나올 때까지 전원 격리 요청

기사승인 2021-02-28 12:29:33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익산시가 원광대학교 기숙사 입소생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원광대학교 기숙사에 입소하는 재학생과 신입생 등 총 2800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난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진행한다.

전날 1차 400명에 대한 조사에서 제주도에 거주하던 원광대 기숙사 입소대기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익산 201번(1195번)의 지역 내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군산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시는 전국에서 밀려드는 원광대 기숙사 입소생 전원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기숙사 입소를 위해 익산에 방문할 경우 즉시 검사와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1인 1실에서 대기할 것을 대학 측에 요청했다.

시 보건당국은 “기숙사 입소 이전 거주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확인서를 받아오면 곧바로 기숙사 입소가 가능하다”며 “검사를 받지 않은 학생의 경우 익산 방문과 동시에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학교 통제에 따라 격리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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