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3.1절 제102주년을 기념하여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2021년 언택트 자전거대행진 행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전시는 자전거대행진 기념행사를 매년 대면으로 치러왔으나,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2021 언택트 자전거대행진 행사로 대체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대전시민 누구나 피시(PC) 또는 모바일로 행사 홈페이지에 접속하고, 갑천, 대전천, 유등천 3개 코스 중 갑천 코스 또는 2개 이상 코스를 신청해‘타슈’또는 개인자전거로 라이딩하고 완주 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전시 자전거 전용도로를 포함한 3군데 코스는 A코스 갑천 20㎞, B코스 대전천 6.8㎞, C코스 유등천 11.6㎞ 구간이며, 코스별 안내판 설치 코스 중 갑천 코스 또는 2개 이상 코스에 큐알(QR)코드 스캔해 완주를 인증하면 참여가 인정된다.
자전거대행진 행사 인증완주 모든 참가자에게는 자전거 등 경품추첨이 진행되며, 행사 참여 인증샷과 참여소감 등 후기이벤트 제출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문화상품권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대전시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올해 12월까지 '타슈' 무인대여시스템 공유자전거 및 확대구축하겠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자전거 도로를 정비하는 등 지속적으로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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