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지난 5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대회의실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 대전공장(공장장 윤정록, 이하 ‘한국타이어 대전공장’)과 ‘채식하는 날’ 업무 협약을 맺고,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에 공식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7일 구는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채식운동 장려를 위해 ▲기후위기 대응 프로그램 운영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한 홍보 및 대책 마련 ▲채식 권장 캠페인 전개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에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채식 식단 장려를 위해 대덕구는 주 1회 이상,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은 월 1회이상 구내식당 식단을 채식으로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 전원이 한국타이어 구내식당에서 직접 채식 식단을 경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구는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덕e시작하는 그린뉴딜’의 5대 분야 40개 사업을 발표, 그 중 기후위기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그린라이프 ‘채식하는 날’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대덕형 그린뉴딜사업을 적극 반영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탄소인지예산제’ 추진 등 지속가능한 탈탄소사회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박정현 청장은 “기후위기 대응 실천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방법으로 접근해야 하며, 이러한 방법 중 채식 문화 실천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며 “이러한 채식문화 확산으로 지구환경과 건강을 지키고 지구 온난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록 공장장도 “온실가스 줄이기를 위한 탄소저감 실천 운동인 채식하는 날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기업내 기후위기 대응 교육과 습관화된 실천에 구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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