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채식하는 날’ 업무협약 체결

대전 대덕구-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채식하는 날’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1-03-07 21:38:59

박정현 대덕구청장(왼쪽)과 윤정록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이 5일 '채식하는 날'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념촬영 모습.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지난 5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대회의실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 대전공장(공장장 윤정록, 이하 ‘한국타이어 대전공장’)과 ‘채식하는 날’ 업무 협약을 맺고,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에 공식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7일 구는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채식운동 장려를 위해 ▲기후위기 대응 프로그램 운영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한 홍보 및 대책 마련 ▲채식 권장 캠페인 전개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에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채식 식단 장려를 위해 대덕구는 주 1회 이상,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은 월 1회이상 구내식당 식단을 채식으로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 전원이 한국타이어 구내식당에서 직접 채식 식단을 경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구는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덕e시작하는 그린뉴딜’의 5대 분야 40개 사업을 발표, 그 중 기후위기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그린라이프 ‘채식하는 날’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내 구내식당 채식식단 모습.

또한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대덕형 그린뉴딜사업을 적극 반영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탄소인지예산제’ 추진 등 지속가능한 탈탄소사회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박정현 청장은 “기후위기 대응 실천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방법으로 접근해야 하며, 이러한 방법 중 채식 문화 실천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며 “이러한 채식문화 확산으로 지구환경과 건강을 지키고 지구 온난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록 공장장도 “온실가스 줄이기를 위한 탄소저감 실천 운동인 채식하는 날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기업내 기후위기 대응 교육과 습관화된 실천에 구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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