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적극행정을 통해 구정발전과 주민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무원 3명을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최종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왔다.
이번 하반기 우수공무원 선발은 구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진출자, 부서와 주민의 추천을 받은 자 등 8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실적검증, 심사,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
최종 선정된 우수공무원 3인은 ▲ 기후환경과 조방연 기후그린뉴딜팀장 ▲ 일자리경제과 곽은미 주무관 ▲ 도마2동 황재기 주무관이다.
기후환경과 조방연 팀장은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해 장기 방치된 수련원 부지를 친환경 생태숲으로 개방, 지역 주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해 지역 명소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자리경제과 곽은미 주무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전례 없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을 추진, 관내 소상공인 7420개소를 직ㆍ간접적으로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마2동 황재기 주무관은 적극적인 태도로 업무를 추진해 송산 어린이 공원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주민 간 갈등으로 폐쇄된 통행로를 개방해 지역 환경 개선과 주민 편의 증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종태 청장은 “실적 가점 부여 등 인사 우대 조치는 물론, 선정된 우수 사례를 전 직원에게 전파해 주민 중심의 적극행정 문화가 더욱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행정 직원을 우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대전에서 유일하게 2020년 적극행정 선도자치단체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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