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김윤호 청양부군수는 8일 충남도를 방문해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김 부군수는 지역 현안의 원활한 추진과 각종 공모사업 선정과 관련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면서 ▲충남 광역형 기후환경교육연수원(가칭) 유치 ▲농촌협약 공모사업 유치 ▲청남지구 지표수 보강 개발사업 ▲대치면 시전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등 10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김 부군수는 충남 기후환경교육연수원(가칭) 청양 유치에 대해 입지의 강점과 준비사항, 도내 균형발전을 강조하면서 협력을 구했다.
김 부군수가 대상지로 추천한 칠갑산휴양랜드는 기후환경교육연수원 입지로서 최적 조건과 별다른 추가비용 없이 기존시설을 100%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기존 펜션동은 리모델링 없이도 생활관 활용이 가능하고 ▲파3 골프장 → 생태놀이터, 생태탐방로 ▲관리동 → 사무동 ▲썰매장 → 야외 체험학습장, 자연마당 ▲다목적 휴양관 → 교육관으로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접근성도 뛰어나다. 충남 전역에서 1시간 내 찾아올 수 있고 인근에 서부내륙고속도로 청양IC가 건립될 예정이다.
김 부군수는 이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400억원 규모의 농촌협약 선정과 관련해 정책개발행정협의체 구성 등 준비상황을 내세우며 지원을 건의했다.
그는 또 청남지구 지표수 개발사업과 시전지구 용수개발사업에 대해 충남도 우선순위사업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부군수는 “재정여건이 열악한 청양 발전과 주민편의 향상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면서 “중앙부처, 충남도와의 적극적인 소통 속에서 관련 예산을 확보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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