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이 봄철 조림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제군은 산불피해지 복구·내화수림대 조성 조림, 미세먼지 저감과 경제림 확대를 위해 올해 43㏊ 5억3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단풍, 자작, 산벚, 마가목, 산수유, 산철쭉 등 2만5000 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대형산불 피해를 입은 남전리 일원 산불피해지에 대해 산림재해 예방과 훼손된 경관개선을 위해 산철쭉, 자작, 단풍 등 꽃이 아름다운 경관수 위주의 조림을 추진한다.
또 숲이 생성한 양질의 공기를 주민 생활공간으로 유도하기 위한 미세먼지 저감 조림으로 국도변 및 생활권 중심으로 단풍, 산수유, 마가목 등 활엽수를 집중 식재할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올해 조림사업을 조기 착수하여 조림목의 활착률을 높이고, 재정조기집행을 통해 금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 및 산림일자리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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