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식] 하동군, 유명인 37명 핸드프린팅…새로운 볼거리 제공

[하동소식] 하동군, 유명인 37명 핸드프린팅…새로운 볼거리 제공

기사승인 2021-03-09 14:31:57
[하동=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송림 입구에 설치된 하모니파크 안에 그동안 하동군을 방문한 유명인 37명의 핸드프린팅을 제작해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하동군을 방문한 국내외 유명인사, 향우, 배우, 문화예술인, 홍보대사, 명예군민들이 한 핸드프린팅으로, 캐나다 짐 패티슨그룹 회장, 추궈홍 전 주한중국대사, 미국 현대미술가 에릭 사마크 등 5명의 해외 유명인사가 포함돼 있다.


뿐만 아니라, 전 국무총리인 김석수·정홍원·이낙연, 하동군 홍보대사인 조영남·데니안·류승수·변우민, 배우 서이숙·주원·김상중, 문화예술인 홍사종·김병종·정호승·공지영, 하동 향우 및 정무직 공무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미스터트롯 출신 하동홍보대사 정동원 군과 미스트롯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김다현 양의 핸드프린팅도 설치돼 있다.

이들 핸드프린팅이 설치된 하모니파크는 지난해 7월 준공해 '하늘과 물, 사람이 하나로' 라는 메시지로 144개 물줄기에서 첨단 멀티미디어 기법으로 입체영상을 구현하는 하동 송림의 새로운 랜드마크다.

군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즐겨 찾을 수 있는 공간에 하동을 찾은 유명인의 핸드프린팅을 제작·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군, 정동원 카페 '느린 우체통' 설치…느린 엽서 1년 후 배달

경남 하동군 진교면에 있는 미스터트롯 정동원의 우주총동원 정동원 카페에 느린 우체통이 설치됐다.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우주총동원 정동원 카페에 100만명 이상의 팬 등이 찾았으며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느린 우체통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느린 우체통은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기다림의 의미를 되새기며 여행 추억을 돌이켜볼 수 있는 아날로그 감성의 우편 서비스다.

카페를 찾은 팬 등이 무료로 제공되는 우편 엽서에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 해당 주소로 배달해준다.

현재 하동군에는 정동원 카페 외에도 악양종합관광안내소, 악양면 평사리 동정호, 노량대교 홍보관 등 주요 관광지에 느린 우체통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충열 관광진흥과장은 "많은 관광객이 느린 엽서에 여행의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슬로시티 하동을 다양한 즐거움으로 가득 채우겠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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