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021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공급 지원시범사업의 대상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10일부터 농산물 꾸러미를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대상은 중구 거주자이면서 신청일 기준 출산 후 1년 이내의 산모 또는 임신부로, 12개월간 최대 48만 원(자부담 20%)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온라인 주문을 통해 공급 받게 된다. 구는 지난 1월부터 사업 신청접수를 통해 대상자 530명을 선정했다.
공급과정은 임산부가 구청에서 부여한 고유번호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에 가입 후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하면, 2021년 공급업체로 선정된 ㈜농협대전유통에서 농산물 꾸러미를 구성해 배송한다.
중구는 농산물 꾸러미의 차질 없는 공급을 위해 공급 농산물 품질 및 구성품목을 현장 점검하고, 공급업체 준비사항을 확인하는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했다.
박용갑 청장은 “임산부와 미래의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으로 구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경제기업과 농축산담당(☎042-606-726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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