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경찰서(서장 심은석)는 "최근 애완견이 많아짐에 따라 간혹 맹견이나 반려견에 의한 위협이나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며, "작은 애완견이 맹견에 물려 죽은 사건이 최근 발생, 피해자 입장에서 세심하게 처리하여 주민에게서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고 9일 전했다.
공주경찰에 따르면 가족처럼 지낸 반려견을 잃은 슬픔을 함께 공유하며, 피해 가족 아이의 등굣 시간을 피해 현장에 입장하고 사고원인을 끝까지 추적, 가해자 맹견을 찾아 피해변상과 아픔을 덜어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사람 사이의 강력사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긴시간 CCTV분석, 관할 너머 논산시까지 광범위하게 수색하여 가해견 및 주인을 찿아 내는 등 피해자와 아픔을 함께하는 치안봉사 서비스행정을 펼쳤다.
한편, 소방청이 집계한 3년간 개물림 사고는 매년 2,000건 이상 발생한다. 사고피해자 1인당 평균 진료비는 200만 원에 달할 만큼 날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공주경찰서는 "반려견 1,000만 시대에 언제 어디서든 개물림 사고는 발생 할 수 있다"며, "애견인은 개 마스크 착용, 배설물 관리, 이웃간 갈등 조정 등 올바른 사회인식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힘써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한, 애완견이나 맹견사육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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