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9일 공주웅비로타리클럽(회장 최혜원)으로부터 여성용품(생리대) 1,200박스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주웅비로타리클럽은 애터미(주)의 지원을 받아 매년 생활이 어려운 여학생들에게 생리대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올해는 200여 명에게 1년 동안 사용할 용품(1인당 6박스)을 전달했다.
시는 이번에 기탁 받은 생리대를 관내 지역아동센터, 여성복지시설 및 드림스타트 대상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최혜원 회장은 “생활이 어려워 생리대를 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나눔을 하게 되었다”며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민숙 복지정책과장은 “형편이 넉넉지 못한 청소년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사랑이 수혜자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 써서 배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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