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0일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성북동·방동저수지 일원 개발계획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한 유성구의회의원,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국립대전숲체원, 성북동 산림욕장 등의 시설 연계를 통한 유성구 성북동 지역과 방동저수지 일원의 발전 및 특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성구 성북동과 방동저수지 일원에 개발 콘셉트 ‘자연에서 일상을 전환하다’라는 의미의 ‘Green Switch’를 실현하고자 제시된 도시 근교 힐링 빌리지 조성을 위한 3가지 개발전략과 11개의 세부 추진과제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대부분의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 성북동과 방동 지역의 자연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개발여건 분석과 개발방향에 대한 논의가 함께 이뤄졌다.
구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는 4월 해당지역을 산림과 수변이 아우르는 생태여가휴양 공간으로 개발하는 마스터플랜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용래 청장은 “성북동과 방동 지역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국립대전숲체원과 성북동 산림욕장이 위치해 있어 생태관광휴양지로서의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이 일대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구민을 위한 여가 공간의 기틀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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