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올바른 한글사용' 앞장선다

충남교육청, '올바른 한글사용' 앞장선다

'2021 올바른 한글사용 종합 계획' 추진

기사승인 2021-03-10 23:42:11

충남교육청사 전경.

[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올바른 한글사용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제정된 올바른 한글 사용 조례를 바탕으로 ‘한글사용 종합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2021 올바른 한글사용 종합 계획’은 교육청 각 부서와 직속기관, 각급 학교, 도서관 등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민족의 정신과 얼이 담긴 한글의 올바른 사용과 한글교육 내실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실천과제를 담고 있다.

주요 추진 내용은 ▲한글사랑 이끔학교 운영 ▲한글사랑의 날과 주간 운영 ▲한글사랑 한마당 개최 ▲한글사용 유공 기관과 인사 표창 등이다.

또한 기관별 한글사용 책임관을 지정해 올바른 한글사용에 대한 책무성을 강화하고, 한글사랑 약속 지키기를 실천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매주 월요일 전체 직원이 TV로 시청하는 주간업무회의 등을 통해 ‘올바른 한글사용 조례’를 공유하는 연수를 시행했다. 더불어 어려운 행정 용어를 알기 쉽게 개선하고, 정책 용어는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사용하자고 결의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말과 글은 제2의 인격이며 국민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우리 교육청부터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에 앞장서는 것이 필요하다.”며, “각 기관과 학교에서 아름다운 한글 사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우리 한글이 제자리를 찾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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