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건강하고 재해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산업보건의 3명을 위촉해 학교의 급식노동자, 시설관리자, 청소노동자 등 현업종사자를 대상으로 건강증진 상담 및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산업보건의는 직업성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3명으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에 대하여 ▲1:1 노동자 맞춤형 건강상담 ▲근골격계질환과 직업성 질환 예방 및 관리 ▲건강검진 결과 유소견자 사후관리 ▲산업안전 보건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한내여중 이종희 행정실장은 “산업보건의가 직접 학교에 방문해 현업종사자 개개인의 기초적인 질환 상담과 근골격계 예방 교육을 함으로써, 자칫하면 배제될 수 있는 현업종사자들의 재해 예방과 직업성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산업보건의가 노동자의 안전한 근무환경과 건강관리 인식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직업병과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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