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가 코로나19 시대 신규 관광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웰니스관광 활성화를 통해 강원관광의 재도약을 노린다.
11일 도에 따르면 오는 12일 정선에서 ‘강원도 웰니스관광 홍보대사 위촉’ 및 ‘강원도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등을 진행해 웰니스 관광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경기 회복을 위해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웰니스관광 클러스터’와 연계된 것으로, 강원도·한국관광공사·동해·평창·정선·웰니스시설(동해무릉건강숲, 평창용평리조트, 정선 파크로쉬리조트앤웰니스)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협약을 통해 강원도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업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관광 상품 개발 및 신규 웰니스관광지를 발굴·홍보한다.
또 웰니스 관광객 유치 여건 개선 및 클린강원&안심관광을 추진하고 전문 인력 양성 및 사후관리 등도 병행한다.
홍보대사로는 강원도 출신 방송인 김주철씨를 위촉한다.
앞서 지난 2월말 도와 하나투어가 공동으로 개발한 웰니스 관광 상품(비대면, 4인이하)이 출시 1주일 만에 모객목표(1000명)를 조기 달성하기도 했다.
김명중 도 경제부지사는 “웰니스 관광 홍보대사 위촉 및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웰니스 관광이 글로벌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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