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유성경찰서(서장 송인성)는 지난 12일 유성농협 본점을 방문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신고보상금을 지급해 고마움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성농협 본점 은행원 A씨는 지난 10일 4000만 원을 인출하려는 고객을 이상히 여기고 이유를 확인하던 중 “검사에게 전화가 왔다”는 말을 듣고 검찰사칭 보이스피싱임을 의심, 112신고를 통해 피해를 예방했다.
송인성 유성경찰서장은 “금융기관 직원들이 바쁜 업무 중에도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범죄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범죄예방 공로자에게도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금융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최선을 다해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