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대구 메리어트 호텔을 비롯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국내 호텔 3곳이 ‘뉴트로 에디션(Newtro Edition)’ 객실 패키지를 공동으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페어필드 바이 부산 송도비치와 함께 선보이는 이번 패키지는 ‘뉴트로(Newtro)’ 콘셉트로 각 호텔이 위치한 지역의 관광 특색을 살린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패키지 고객에게 전국 3대 빵집으로 불리는 대구 근대 골목 단팥빵의 빵과 함께 옛날 느낌을 그대로 담은 쌍화 뱅쇼, 전통 찹쌀떡을 제공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에서는 소풍을 즐기며 뉴트로 감성을 살릴 수 있는 코닥 필름 카메라와 함께 투고 샌드위치, 밀크티를 제공한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비치는 고릴라 브루잉에서 제조한 부산 지역 대표 주류 ‘부산 페일 에일’ 맥주와 함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옛날 과자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
호텔 3곳의 패키지를 모두 이용한 고객에게는 뉴트로 디자인의 스탬프 티켓을 기념으로 제공하며, 숙박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세 호텔 모두 국내 여행이 여느 때보다 활발한 요즘, 여행객들이 잘 알려지지 않은 숨어 있는 관광 명소로 꼽는 곳이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KTX 동대구역과 대구 신세계 백화점이 도보 5분 내에 있어 최상의 접근성을 자랑한다.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유명한 수성못,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등을 둘러보며 대구를 즐기기 좋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은 광교 호수 공원과 도보 3분으로 자연 경관을 즐기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 갤러리아 광교점이 바로 옆에 있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으며, 아쿠아 플라넷 광교 등 다양한 체험을 만끽할 수 있다.
부산의 송도 해수욕장 중심에 위치한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는 전 객실 오션뷰를 제공한다. 송도의 유명 관광지인 송도 케이블카, 암남공원과 가깝다. 또 KTX 부산역과도 20분 거리에 있어 부산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 관계자는 “뉴트로 에디션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국내 여행 수요를 충족시키고 재미있는 국내 여행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기획했다”며 “이 패키지를 통해 고객들이 세 호텔에서 제공하는 각기 다른 서비스도 경험하고 대구, 수원, 부산의 숨겨진 매력을 더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패키지 예약 및 이용은 5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11만 원(세금 별도·호텔마다 가격 다름)부터 시작한다. 패키지 관련 문의 및 예약은 전화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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