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가구를 방문하여 폐기물 처리 및 집안 대청소를 10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관은 폐가전, 공사잔여물, 생활 쓰레기 등 집안 곳곳에 쌓여있는 폐기물 2톤 불량을 면사무소 클린사업과 연계하여 처리했다.
이번에 방문한 가정은 가족 구성원의 장애 및 건강 악화로 인해 자체적인 쓰레기 처리가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그동안 집안 곳곳의 폐기물과 쓰레기로 인해 열악한 생활을 해왔다. 복지관 직원들은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해당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복지관은 매년 부여군의 장애인가정 실태조사를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조사하고,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가구를 선정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고 있다. 복지관 자체 지원이 어려운 가정에는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여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박종화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앞으로도 복지관은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차별받지 않고 보통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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