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택트 희망냄비로 성주에도 봄이 찾아옵니다”

“온택트 희망냄비로 성주에도 봄이 찾아옵니다”

기사승인 2021-03-15 16:18:43
성주군은 희망냄비에 밑반찬, 국거리, 생필품 등을 담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온(溫)택트 희망냄비끓이기 운동'을 추진한다. 성주군 제공

[성주=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성주군은 지역 경제살리기운동으로 각광받고 있는 ‘희망냄비끓이기 운동’을 ‘온(溫)택트 희망냄비끓이기 운동’으로 업그레이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희망냄비끓이기 운동’은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한 언택트형 먹‧자‧쓰‧놀 운동의 하나로, 식당에 방문해 원하는 음식을 희망냄비에 담아 포장하고, 가족들과 함께 나눠먹거나 지인들에게 선물하는 방식의 운동이다. 

공직자부터 시작한 이 운동은, 지금까지 55개 사회단체와 유관기관의 동참을 이끌어내며 성주만의 특색 있는 경제살리기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온(溫)택트 희망냄비끓이기 운동은 희망냄비의 취지를 살려, 냄비 전달 대상을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으로 확대했다. 밑반찬, 국거리, 생필품 등을 희망냄비에 담아 공직자가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와 함께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공직자들의 작은 실천들도 모이게 되면 소상공인과 저소득 소외계층들에게 큰 희망과 위로가 될 것 ” 이라며 “코로나19한파로 얼어붙었던 성주경제도 봄과 함께 녹아내리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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