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동구청이 지역 최초로 ‘동장 업무 매뉴얼’을 제작하고 지난 17일 22개 동 행정복지센터 동장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가졌다.
동구청은 주민자치와 복지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동장들이 역할과 임무를 명확하게 인식해 주민소통과 화합의 신뢰행정을 구현하는 데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매뉴얼을 제작했다.
동장은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과 가장 밀착된 생활행정을 수행하면서, 지역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이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돼 그 역할과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동구청이 제작한 이번 매뉴얼에는 동의 기능, 동장의 역할, 행정복지센터 운영, 주민자치센터 운영, 맞춤형 복지업무 추진 등 동에서 담당하는 모든 업무를 망라했으며, 각 업무별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처리 절차 등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이번 동장 업무 매뉴얼 제작을 통해 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단체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해 지역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고 높아진 주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현장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