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교육 수준이 경쟁력”…대구한의대, ‘꿈이룸 스튜디오’ 운영

“비대면 교육 수준이 경쟁력”…대구한의대, ‘꿈이룸 스튜디오’ 운영

대형·셀프스튜디오·편집실에 최신 장비 갖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교육 수준 향상 기대
국비 6억7천만원으로 구축…“대학 랜드마크 될 것”

기사승인 2021-03-18 10:11:50
변창훈 총장 등 대구한의대 관계자들이 최신 시설을 갖춘 ‘DHU 꿈이룸 스튜디오’를 둘러보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한의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교육을 질을 높이기 위해 만든 ‘DHU 꿈이룸 스튜디오’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한의대 원격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5일 학술정보관 6층에서 ‘DHU 꿈이룸 스튜디오 개소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이영화 교학부총장, 최진호 행정처장, 교육혁신원 남미경 원장,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정성화 단장, 총학생회 회장이 참석했다.

대구한의대는 교육부가 진행하는 재정 지원 사업인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스마트러닝 플랫품 구축 사업의 하나로 국비 6억 7000여만 원을 지원받아 ‘DHU 꿈이룸 스튜디오’를 만들었다. 

대형 스튜디오 1곳, 셀프 스튜디오 4곳, 창의공간 편집실 1곳으로 구성됐다.

대형 스튜디오에는 자막을 확인 가능한 프롬프터와 강의 자료를 띄워 필기할 수 있는 전자칠판이 설치됐다. 

셀프 스튜디오 4곳에도 크로마키형, 전자칠판형, 태블릿 모니터형으로 차별화를 둬 강의 특성과 교수자의 선호에 따라 선택한 스튜디오에서 수업을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변창훈 총장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서 대표적인 대구한의대학교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교육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구축된 스튜디오를 활용해 대학 비대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최첨단 장비와 시스템의 도입을 확대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격교육지원센터는 최근 학교 교육의 패러다임인 온라인 학습 및 원격 수업을 위한 밀착형 지원을 하고 있으며, 향후 원격수업 지원, 블랜디드러닝 교과목 개발, 교원역량강화 교육, K-MOOC 운영 등 대학의 비대면 수업 지원 및 교육의 질 향상을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와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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