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오수의견관광지 ‘반려동물 산업 성장 주도’

임실군, 오수의견관광지 ‘반려동물 산업 성장 주도’

반려동물지원센터 내년 완공...오수 펫 추모공원, 반려동물캠핑장도 갖춰

기사승인 2021-03-18 11:00:52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임실군 오수의견관광지 일대가 반려동물 산업과 문화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18일 임실군에 따르면 오수의견관광지 12만 585㎡ 부지에 들어서는 반려동문지원센터는 내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반려동물지원센터는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반려동물문화센터인 펫카페와 반려동물 놀이터, 민자시설로 반려동물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수의견관광지에 반려동물지원센터가 들어서면 전국적으로 많은 반려동물 가족들이 오수의견관광지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완공된 오수 펫 추모공원과 반려동물국민여가캠핑장, 반려동물특화농공단지 클러스터 등과 함께 반려 산업 전반을 선점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더해 세계명견테마랜드까지 조성되면 전국 반려동문 산업의 중심지로 위상을 공고히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오수의견관광지와 오수 천변을‘반려견과 산책하기 좋은 안심 걷기길’로 선정, 전국적인 반려동물 관광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안심 걷기길 업무협약을 체결한 군은 오는 6월에는 의견관광지 내에서 반려견과 함께 ‘차박 캠핑’이 가능한 관광상품 유치에 나서고 있다.

오수면에서는도 소규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아카데미 교육이 지난 2월에 이어 4월에도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은 펫 뷰티션(미용)과 반려동물 장례코디네이터, 반려동물 식품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심 민 임실군수는 “오수의견설화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올 만큼 유명한 이야기”라며“오수의 충견 스토리를 주제로 조성된 오수의견관광지의 기능을 확대해 전국적인 반려동물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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