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동구 지역자율방재단(단장 홍기완)은 최근 다시 재유행 조짐을 보이는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대전복합터미널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전복합터미널은 일일 평균 이용객이 2만여 명에 달할 만큼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방재단은 터미널 내부 이용객들이 자주 접촉하는 출입문, 각종 손잡이, 에스컬레이터, 의자 등을 꼼꼼하게 소독했다.
이번 방역 활동은 터미널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동구 지역자율방재단이 뜻을 모아 실시한 것으로 황인호 구청장도 이번 방역 활동에 참여해 대전복합터미널 측에 손소독제를 전달하며 방재단과 방역 작업에 함께하는 등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황인호 청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아 지역사회 긴장감이 계속되고 있어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버스터미널에서 방역을 실시하게 됐다“라며 ”각자의 생업에도 불구하고 이번 방역 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방재단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홍기완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코로나 19의 지속적 확산으로 많은 구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안전한 동구를 만드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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