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청해진(청년해외진출)사업 6년 연속 선정

대구보건대, 청해진(청년해외진출)사업 6년 연속 선정

기사승인 2021-03-18 16:24:41
대구보건대 치기공 전문가 연수과정 수업 모습.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보건대학교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청해진(청년해외진출)대학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청해진대학 사업은 청년들이 해외 유망한 전문 직종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이 될 역량이 있는 대학을 선정해 해외 취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통합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해외 취업 목표 인원 1인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업성과에 따라 최대 5년간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

대구보건대가 올해 선정된 사업은 치기공 전문가 연수 과정이다. 사업 추진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이다. 

참여 학생은 어학 능력, 전공 성적, 면접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예비자과정(1·2학년) 60명과 본과정(3학년) 20명, 총 8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미국 CDT(Certificated Dental Technician), 캐나다 DT(Dental Technician), 독일 마이스터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공 영어, 직무 교육, 현장 실습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특히 본과정 참여 학생(2022년 졸업예정자)들은 600시간의 연수과정 이수 후 캐나다, 뉴질랜드, 독일, 인도네시아 등 근로 조건이 사전 협의된 해외 산업체로 취업하게 된다. 

지난 3년간 청해진대학 사업을 통해 미국, 캐나다, 독일 등으로 해외 취업한 학생은 총 49명이다.

최병환(치기공과 교수) 국제교육팀장은 “팬데믹에 따른 해외 취업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해외 산업체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2016년부터 6년간 청해진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오래 축척된 노하우를 토대로 현장 실무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2019년 해외 취업 연수사업 연수과정과 운영기관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함으로써 내실이 탄탄한 해외 취업 대학으로 인정받았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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